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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念

그녀의 겨울이 쓸쓸해서..

초록은 가렸고
빛을 잃은 흐느낌이 나부낀다.
검은빛 앙상한 가지위에 매달린
너의 미련도
한때는 찬란했다고
햇살은 비춰온다.

수많은 상념의
떨림과 흔들림

고독은 밀려오고
외로움마저 
쓸쓸히 덮어진다.

가는구나.
지는구나.

오늘도..그렇게..

         牛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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